[주일설교] 복음(6) – 교회: 새로운 인류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만드셨지만, 인간은 죄로 인해 네 가지 관계의 단절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고,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면서도 인간이 되어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우리가 이 놀라운 사랑의 초대 앞에 겸손히 나아가 믿음으로 응답할 때, 하나님의 구원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복음은 단순히 개인의 구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원래의 질서를 회복하고 새로운 창조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구원의 목적입니다.
처음부터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공동체로 지으셨습니다.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신 것은 삼위일체의 사랑을 반영한 것입니다. 인간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도록 지음 받았으며, 심지어 죄조차도 함께 짓게 되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함께 범죄한 것처럼, 구원 또한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구원이란 단순히 개인이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우신 공동체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제자들을 세우시고 공동체를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성령 강림을 통해 교회라는 새로운 공동체가 탄생했습니다.
초대교회의 모습은 사도행전 2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령을 받은 사람들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고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고 기도하기를 힘씀으로 하나님과의 관계, 자신과의 관계, 공동체와의 관계, 그리고 세상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과정의 첫 걸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교회는 새로운 창조 공동체로서 예배, 교제, 양육, 봉사, 전도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세상 가운데 나타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완전하지 않습니다. 초대교회조차도 시간이 지나면서 갈등과 분열을 경험했습니다. 이는 우리 모두가 여전히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연약함 속에서도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우리를 훈련하시고, 인내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은혜를 더 깊이 경험하도록 이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의 부족함을 보고 실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며 함께 성장해 가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공동체이며, 우리는 그 안에서 서로를 사랑하고 섬기며, 하나님을 세상 가운데 드러내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 이 땅에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시고, 레딩 땅에 우리 교회를 세우셔서 주님의 지체로 삼아 주심을 찬송합니다. 교회를 통해 주님을 예배하게 하시고, 우리의 삶과 인격을 새롭게 하시며, 하나님 나라를 맛보게 하시고 세상 속에서 주님을 드러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머리가 되시어 교회를 인도하시니, 우리가 충성과 순종, 사랑과 인내, 봉사와 섬김으로 주님을 나타내기를 원합니다. 연약함과 부족함 가운데에도 우리를 사용하시어 교회를 세워 나가게 하시고, 그 과정에서 우리의 인격과 믿음을 새롭게 하시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가게 하옵소서.
(참고: 이 요약본은 AI 초안을 근거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