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주일설교] 절망에서 찬양으로](https://images.squarespace-cdn.com/content/v1/6600de2bdc27315a40e11547/1742871432491-YNJC53JYTKHSLTQ394O5/032325.jpg)
[주일설교] 절망에서 찬양으로
베드로의 구원은 단순히 일어서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천사를 따라 감옥 밖으로 완전히 걸어나가야 했습니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 중독, 의심, 혹은 슬픔이라는 감옥 속에 갇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나오라 부르실 때, 우리는 실제로 사슬을 끊고 걸어 나와야 합니다.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예수님의 복음은 인간의 내면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은 그 변화 속에서 참된 신앙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지혜 있는 자는 별과 같이 빛나리라
많은 사람을 옳은 길로 인도하는 자들은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날 것입니다. 이 말씀은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주어진 소명입니다. 마지막 때를 두려워하기보다, 주어진 삶 속에서 하나님을 닮아가며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것이 참된 신앙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길이 사람들에게는 화려한 길처럼 보이지만,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길을 가셨습니다. 세상의 길과 크리스천의 길은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목표로 삼고 그분을 닮아가는 길을 가야 합니다. 삶의 과정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좁은 문을 택해야 합니다.

![[주일설교] 복음(8) – 새 하늘과 새 땅](https://images.squarespace-cdn.com/content/v1/6600de2bdc27315a40e11547/1742218154401-LMS28Q1IOP3LJYNPFV3K/031625.jpg)
[주일설교] 복음(8) – 새 하늘과 새 땅
마지막 때의 핵심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거하시는 관계의 완성입니다. 요한계시록 21장은 하나님이 친히 그의 백성과 함께하시며, 모든 눈물을 닦아주시고 사망과 고통이 없는 완전한 회복을 이루실 것을 약속합니다.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성숙한 신앙은 많은 것을 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고 그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에, 우리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이 사랑은 연약한 자신을 받아들이고, 타인의 연약함도 품을 수 있도록 만듭니다.

너희 안에 계신 이
이러한 신앙을 지키기 위해 성도들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요한은 성도들에게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시니라"라고 선포하며, 성령께서 우리를 진리로 인도하심을 확신하게 합니다. 세상의 가르침과 적그리스도의 미혹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백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고백하며 담대히 살아가야 합니다.
![[주일설교] 복음(7) – 성결: 하나님 형상의 회복](https://images.squarespace-cdn.com/content/v1/6600de2bdc27315a40e11547/1741667602371-80UVOWUMJ4DZZRSDDBMW/030925.jpg)
[주일설교] 복음(7) – 성결: 하나님 형상의 회복
거룩함은 우리가 스스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가 우리를 변화시키는 결과입니다. 모세가 하나님과 함께한 후 그의 얼굴이 빛났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때 변화되며, 우리의 삶 속에서 그분의 영광을 반영하게 됩니다.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는 단순히 우리의 죄를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죄의 본성을 치유하는 능력입니다. 우리의 죄를 법적으로 사면하셨을 뿐 아니라, 치료적 관점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상한 마음과 죄성을 실제적으로 변화시키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단순한 용서가 아니라, 우리를 온전히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유대주의적 전통과 헬레니즘 철학이 교회를 혼란스럽게 했던 것처럼, 현대에도 정치적 이념이나 경제적 가치관이 신앙과 섞이며 본질을 흐리게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분별력을 주며, 성령께서 바른 길로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신앙은 예수께서 우리의 구주이시며 그분을 믿고 따르는 단순한 고백 위에 서 있습니다.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참된 사랑을 배울 수 있으며,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여 형제 사랑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그러나 세상을 사랑하는 것은 우리를 하나님과 멀어지게 합니다. 세상의 것들을 누리되 그것이 우리의 최고의 가치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예수님은 실제로 ‘보고, 듣고, 만진’ 인격적 존재이십니다. 요한복음에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고 했듯이, 하나님이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와 함께하셨습니다. 요한일서에서 말하는 ‘생명의 말씀’은 단순한 글이나 기록이 아니라 인격이신 예수님 그 자체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사귐에 초대받습니다.
![[주일설교] 복음(6) – 교회: 새로운 인류](https://images.squarespace-cdn.com/content/v1/6600de2bdc27315a40e11547/1741018281431-D9FZ5JNCV05JB0WMPFDD/030225.jpg)
[주일설교] 복음(6) – 교회: 새로운 인류
처음부터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공동체로 지으셨습니다. 인간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도록 지음 받았으며, 심지어 죄조차도 함께 짓게 되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함께 범죄한 것처럼, 구원 또한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구원이란 하나님께서 세우신 공동체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본받는 자
빛의 열매인 착함, 의로움, 진실함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성령의 빛이 우리를 비추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빛이 우리 안에 역사할 때, 우리는 죄에서 깨어나 참된 삶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교회 공동체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온전히 하시는 도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것, 온전한 사람으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교회 안에서의 섬김과 연합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아 서로 연결된 지체들로서 함께 성장하는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