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7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니 이 옛 계명은 너희가 들은 바 말씀이거니와
8 다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그에게와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빛이 벌써 비침이니라
9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10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11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12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 죄가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함을 받았음이요
13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14 아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아버지를 알았음이요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안에 거하시며 너희가 흉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 요한1서 2:7-17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명은 빛 가운데 사는 삶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요한은 새 계명을 준다고 하지만, 사실 그것은 처음부터 있던 옛 계명입니다. 그러나 이 계명은 우리가 잊고 살거나 실천하지 못했던 것이기에 예수님을 통해 다시 새롭게 주어진 것입니다. 이 계명의 핵심은 형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빛 가운데 거하는 자는 형제를 사랑하고, 미워하는 자는 여전히 어둠에 거하는 것입니다.

요한일서에서 반복되는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이라는 표현을 통해 요한이 강조하는 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경험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며, 거룩하게 하십니다. 구원이란 단순한 형벌 면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며, 우리의 영혼을 치료하시는 사랑의 역사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참된 사랑을 배울 수 있으며,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여 형제 사랑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그러나 세상을 사랑하는 것은 우리를 하나님과 멀어지게 합니다. 세상의 것들을 누리되 그것이 우리의 최고의 가치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며,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할 때 이러한 유혹들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시험을 이기신 것도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사명 안에 굳게 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누리고 바른 위치에 두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도 새 계명이면서 옛 계명인 사랑을 실천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기도: 주님, 우리의 마음이 세상의 헛된 것들에 빼앗기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참된 생명이신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주님 앞에 내어놓으며, 헛된 신들을 분별할 지혜를 주시고, 명예와 권력과 소유를 바르게 사용하되 그것들을 섬기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성령께서 우리의 속사람을 새롭게 하시고, 우리의 눈과 판단을 인도하셔서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참고: 이 요약본은 AI 초안을 근거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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