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1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4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5 그가 우리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6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범죄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
7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고
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9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10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 요한1서 3:1-10
 

우리는 요한일서를 통해 그리스도인의 삶이 무엇인지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계명을 지키는 자들입니다. 죄를 계속 짓는 자들은 마귀의 역사에 참여하는 것이며, 의를 행하는 자들이 참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단순히 우리의 죄를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죄의 본성을 치유하는 능력입니다. 우리의 죄를 법적으로 사면하셨을 뿐 아니라, 치료적 관점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상한 마음과 죄성을 실제적으로 변화시키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단순한 용서가 아니라, 우리를 온전히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그렇다면 변화된 삶이란 무엇일까요? 요한일서에서 강조하는 것은 사랑의 삶입니다.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이 곧 하나님처럼 사랑하는 것입니다. 거룩한 삶의 본질은 사랑이며,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입니다. 말씀을 읽고 훈련하는 것도 단순한 율법적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닮아갈수록 우리는 죄를 멀리하고, 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품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하나님의 은혜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며, 그리스도인은 결국 예수님을 닮아가는 존재로 세워집니다.

기도: 주님, 우리의 죄와 죄성으로 인해 상한 마음을 고쳐주시옵소서. 범죄로 기울어지는 우리의 연약한 마음을 주님의 은혜로 치유하시고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주님과 함께하며 기도의 관점이 변화되고, 주님을 향한 소망과 기대 속에서 기도의 제목들이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범죄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참고: 이 요약본은 AI 초안을 근거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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