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복음(8) – 새 하늘과 새 땅
“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성경은 이 세상이 무한히 계속되지 않으며 끝날 것임을 말씀합니다. 세상은 하나님이 시작하셨고 하나님이 끝내실 것입니다. 성경은 마지막 때를 ‘새 하늘과 새 땅’으로 표현하며, 이는 단순한 종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의 완성을 의미합니다. 요한계시록에서도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장면을 통해 하나님의 완전한 통치와 회복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미 그러나 아직’(Already but Not Yet)이라는 신앙적 시간 속에 살아갑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구원의 역사는 이미 시작되었고, 하나님의 나라는 교회를 통해 이 땅에서 경험됩니다. 그러나 아직 완전한 새 하늘과 새 땅은 오지 않았고, 예수님의 재림을 통해 완성될 것입니다. 현재 세상에는 여전히 악과 불의가 존재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마지막 때의 핵심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거하시는 관계의 완성입니다. 요한계시록 21장은 하나님이 친히 그의 백성과 함께하시며, 모든 눈물을 닦아주시고 사망과 고통이 없는 완전한 회복을 이루실 것을 약속합니다. 천국은 단순한 물질적 풍요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완벽한 사랑과 평화의 공동체입니다.
성경이 마지막을 강조하는 이유는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기 위함입니다. 베드로후서 3장은 우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고 묻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끝을 바라보며 영원한 소망을 품고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소망은 이 땅의 성공이나 안락함이 아니라,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이루어질 새하늘과 새땅에 있습니다. ‘이미’와 ‘아직’의 사이를 살고 있는 성도의 삶은 소망을 품고 예배하며 사랑하는 삶, 공의와 선교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 주님, 우리를 아름답게 지으시고, 잃어버린 양 같은 우리를 찾아오시사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며 다시 오신다는 약속과 새 하늘과 새 땅의 소망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땅에서 스러질 것이 아닌 주님의 신실하심과 사랑과 영원한 약속 안에 참된 소망을 두게 하옵소서. 우리의 교회와 가정, 삶이 더욱 든든히 서며, 주님 앞에 기쁨으로 모일 날을 바라보며 살아가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참고: 이 요약본은 AI 초안을 근거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