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록 충성하라

8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
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10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 요한계시록 2:8-11
 

서머나 교회에 보내는 편지는 고난과 충성이라는 중요한 신앙의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서머나 교회가 처한 현실은 이미 어려운 상황이었고, 앞으로 더 큰 핍박이 올 것이 예고되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인내가 아니라, 신실함(faithfulness), 곧 변하지 않는 충성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라고 소개하시는 것은 서머나 교회가 겪을 고난과 깊이 연결됩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부활하셨듯이, 서머나 교회 성도들에게도 환난과 죽음이 있을지라도 생명의 면류관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사순절을 보내는 우리 역시, 좁은 문을 선택하고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이 길에는 희생과 섬김이 따르지만, 결국 부활의 소망과 하나님의 영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가 풀무불 속에서 하나님과 함께했던 것처럼, 우리도 환난 중에 계신 주님을 신뢰하며, 흔들리지 않는 신실한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하루,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충성을 실천하며, 환난 속에서도 신뢰와 소망을 잃지 않는 믿음을 붙잡길 바랍니다. 우리의 작은 선택과 행동 속에서 부활하신 주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하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기도: 주님,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믿음을 지킨 성도들의 찬송을 기억합니다. 서머나 교회, 풀무불 속에서도 신앙을 지킨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그리고 환란 가운데 주님을 찬양한 다윗의 고백이 우리의 믿음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도 충성된 신앙으로 나아가게 하시되, 거창한 희생이 아니라 오늘 우리의 일상에서 믿음의 선택과 말, 섬김과 전도를 통해 충성을 연습하게 하옵소서. 작은 충성 속에서 작은 죽음과 작은 부활을 경험하며 믿음의 여정을 걸어가게 하시옵소서.

(참고: 이 요약본은 AI 초안을 근거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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