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사의 것, 하나님의 것

13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책잡으려 하여 바리새인과 헤롯당 중에서 사람을 보내매
14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심이니이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15우리가 바치리이까 말리이까 한대 예수께서 그 외식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다가 내게 보이라 하시니
16가져왔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17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예수께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기더라
— 마가복음 12:13-17
 

오늘 본문은 여러 종파와 정치적 세력들이 각자의 관점에서 예수님을 해석하거나 견제했던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당시 바리새파, 사두개파, 그리고 헤롯 당이 서로 연합하여 예수님을 시험하려 했던 모습은, 때로는 자기 신념이나 사상에 따라 사람을 구분하고, 자기 의로움을 강화하려는 우리의 모습이 되기도 합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리라." 이 말씀에서 예수님은 그들의 정치적 논쟁에 휘말리지 않으시고, 신앙과 영적 본질에 대한 가르침을 주십니다. 가이사의 형상과 이름이 새겨진 세금 동전은 세상 권력의 상징이지만,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인간은 온전히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특별히 선거를 앞둔 지금, 정치적, 사회적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종종 편 가르기와 분열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모든 것 위에 계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우리의 존재와 삶의 목적이 결국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신앙 안에서 정치적 성향이나 가치관을 가질 수는 있지만, 그것을 진리의 절대적 기준으로 여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 앞에 나아갈 때는 논리나 주장보다는 온전히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맡겨드리고 경배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통해서만 그 형상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살아갈 때, 세상의 모든 정치적이나 사회적 이슈를 넘어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따를 수 있습니다.

기도: 주님, 나의 연약함을 받으시고 그 사랑으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시키며 여전히 온전케 하시는 주님을 찬미합니다. 주님께 받아들여진 나로서, 오늘의 삶 속에서 주님의 왕 되심과 하나님 되심을 깨닫고 예배하며,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품을 수 있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참고: 이 요약본은 AI 초안을 근거로 제작되었습니다.)

 

새벽기도회와 한국어 소그룹, 수요기도회, 그리고 개인의  말씀 묵상 자료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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