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복음(2) – 죄: 깨어진 형상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8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10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 창세기 3:6-10
 

지난주 메시지에서 우리는 창조의 선하심과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인간의 독특한 존엄성을 다루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에 따라 하나님, 자신, 타인, 그리고 세상과의 바른 관계를 맺도록 창조되었습니다. 이번 주는 이러한 관계가 깨어진 현실, 즉 죄와 타락에 대해 살펴봅니다.

  1. 죄: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기​
    창세기 3장에서 뱀은 아담과 하와를 속여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하게 하고, 자신의 판단을 신뢰하도록 유혹했습니다. 죄는 단순히 거짓말이나 도둑질과 같은 잘못된 행동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 핵심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려는 것입니다. 이러한 반역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완전히 망가뜨렸습니다.

  2. 깨어짐: 네 영역의 관계​
    아담과 하와가 금지된 열매를 먹는 순간, 모든 관계가 무너졌습니다.

  • 하나님과: 두려움으로 숨게 되어, 더 이상 자유롭게 하나님과 대화하지 못합니다.

  • 자기 자신과: 그들의 벌거벗음을 부끄러워하며 무화과나무 잎으로 자신을 가립니다.

  • 다른 사람과: 아담은 하와(그리고 하나님)에게 책임을 떠넘김으로 연합이 아닌 불신과 갈등이 시작됩니다.

  • 세상과: 땅이 저주받아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며, 자연과 물질세계에 대한 인간의 통치권을 잃게 됩니다.

  1. 타락 : 모두에게 있다​
    이 깨어짐은 모든 인간에게 확장됩니다. 로마서 3장 23절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선언합니다. 이 진리는 특정 사람들을 악인이라 못박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역설적으로 우리에게 깊은 해방감을 줍니다. 아무도 완벽하지 않으며, 모두가 구원을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취나 타인에 대한 비난 뒤에 숨는 대신, 우리의 깨어짐을 정직하게 인정하고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2. 구원: 하나님으로부터​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가죽옷을 제공하시며 그들에게 자비를 베푸십니다(창세기 3장 21절). 이는 미래에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제공하실 희생과 구원을 암시합니다. 인간은 스스로 다시 에덴으로 돌아갈 수 없지만, 하나님은 끊임없이 우리를 찾으시며 바른 관계로 돌아갈 길을 그분 스스로 준비하십니다.

아담이 나무 뒤에 숨었던 것처럼, 우리도 많은 순간 교만, 비난, 또는 부끄러움 뒤에 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네가 어디 있느냐?”라고 부르십니다. 우리의 깨어짐 너머에는 소망이 있습니다. 복음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으로 계속됩니다.

기도: 은혜로우신 하나님, 우리의 깨어짐과 하나님으로부터 숨으려 했던 우리의 모습을 인정합니다. 우리의 죄를 진정으로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게 하소서. 자비로 우리를 찾아오시고, 회복의 길을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어지는 복음의 여정 동안 우리의 마음을 여셔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게 하시고, 치유받고 회복되어 하나님이 빚으신 온전한 삶을 살게 하소서.

(참고: 이 요약본은 AI 초안을 근거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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