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제자도(1)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1.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3.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 빌립보서 2:1-4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실 때 남자와 여자로 지으셔서 하나님의 공동체를 만드신 것처럼, 예수님은 이제 새로운 창조 역사 가운데에 인간의 아름다운 공동체, 새로 시작되는 인류를 세우시기 위하여 제자를 목적을 가지고 부르셨습니다. 우리가 크리스찬이 된다는 것은 예수님이 부르신 새로운 공동체 안에 제자로서 부름을 받는 것입니다.

이번 설교에서는 제자도의 특징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려 합니다.

1. 그리스도와의 연합: 제자도의 첫 번째 핵심은 예수님과의 연합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부르신 첫번째 이유를 마가복음 3:14에서는 우리를 '자기과 함께 있게 하심'이라 이야기합니다. 예수님과의 연합을 통해 우리는 그분의 은총, 용서, 자비, 사랑을 깊이 경험하게 됩니다.

2. 형제와의 교제 : 예수님은 제자들을 개별적으로 부르지 않고 공동체로 불러 함께 훈련 받게 하셨습니다. 제자도는 개인주의를 배제하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함께 연습하고 훈련하며 자기를 드리는 과정입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주님께 받은 은총이 우리의 교회의 삶 가운데 지체를 향한 사랑과 자비, 긍휼과 위로로 드러나야 합니다.

3. 자신에 대한 겸손 : 빌립보서 2장 3절에서 바울은 우리에게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우리가 주님의 은총을 통해 자신의 연약함을 인식하고, 다른 사람들도 동일한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존재로 보는 것입니다. 겸손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아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나의 한계와 연약함을 감추려 하지 않고 서로의 약점을 함께 품으며, 함께 격려하고 책임지는 것이 참된 제자도입니다.

기도: 주님과의 연합을 통해 우리의 영혼이 자유와 회복을 맛보기를 간구합니다. 나의 연약함과 죄성을 인정하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그것을 나누며 함께 은혜를 경험하고 성장해 나가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주님 닮은 제자 되기를 원하오니 인도하여 주소서.

(참고: 이 요약본은 AI 초안을 근거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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