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먹으라
본문 말씀은 엘리야가 극심한 영적 승리 이후 깊은 좌절을 겪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이 이야기는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하나님의 강력한 기적을 통해 바알과 아세라의 선지자들을 물리치고, 하나님이 참된 신임을 드러내는 승리의 순간에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 승리 후, 사악한 여왕 이세벨이 엘리야를 죽이겠다는 협박을 하자, 엘리야는 두려움과 절망에 빠져 도망갑니다.
이세벨의 협박은 단순한 위협이 아니라, 엘리야가 경험한 놀라운 하나님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세상과 악의 세력이 여전히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엘리야는 모든 것이 끝난 듯한 절망 속에서 하나님께 자신의 생명을 거두어 달라고 간청하며, 더 이상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느낍니다.
이 장면에서 엘리야의 인간적인 연약함이 부각됩니다. 그는 엄청난 믿음의 승리 후에 깊은 영적 침체와 탈진을 경험합니다. 이는 우리의 삶에서도 우리가 큰 일을 이룬 후에도 찾아오는 좌절감, 공허함, 그리고 비교와 열등감의 문제를 반영합니다. 엘리야는 자신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다고 말하며 자신을 깎아내리지만, 하나님은 그런 엘리야를 돌보시며 천사를 통해 먹을 것을 주고, 그를 호렙산까지 인도하십니다.
우리도 큰 일을 한 후에나, 또는 어려움 속에서 우리의 존재 가치를 성취나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만 두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를 교만과 열등 사이에서 늘 위태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엘리야처럼 하나님 앞에서 쉼을 얻고,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힘과 방향을 구해야 합니다. 나를 가장 잘 아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삶을 바라볼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기쁨과 평안을 누리며 다시금 일어설 수 있습니다.
기도: 믿음의 주이시며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주님, 당신의 이 땅에서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셨고, 그 사랑과 은혜를 우리에게 계속해서 알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연약하며 억눌리고, 때로 두려워하는 우리의 이런 모습까지도 아시고, 당신의 은총으로 우리를 이끌어주심에 찬송을 드립니다. 이 시간 주님의 밝은 빛 가운데 나아가며, 주님 안에서 우리의 영혼이 기뻐 뛰놀며, 오늘도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열심히 살아가길 원합니다. 순종하며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할 수 없는 것들을 받아들이며,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고 쓰러진 이들에게 힘을 주며 이 길을 가기를 소원합니다. 이 아침에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게 하시고, 임재하심으로 우리의 영혼을 비추어주시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참고: 이 요약본은 AI 초안을 근거로 제작되었습니다.)
새벽기도회와 한국어 소그룹, 수요기도회, 그리고 개인의 말씀 묵상 자료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