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립니다
오늘의 말씀인 역대상 29장에서 우리는 다윗 왕의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성공한 왕으로서 다윗은 이스라엘 백성 앞에 서서 하나님의 성전을 짓기 위해 자신의 모든 자원을 바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화려한 궁전에 사는 반면 하나님의 언약궤는 여전히 성막에 있다는 현실이 그의 마음을 괴롭게 했고, 그것은 성전 건축에의 열망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달랐습니다. 다윗은 건축을 위한 모든 자원을 모을 수 있었지만, 성전을 짓는 역할은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주어졌습니다.
1. 놀라우신 은혜
다윗은 하나님의 성품과 위대함을 찬양함으로 기도를 시작합니다. "여호와여, 위대함과 능력과 영광이 주께 있나이다" (역대상 29:11). 이것은 단순한 찬양을 넘어 하나님이 누구신지에 대한 고백이자 성전을 짓는 이유를 상기하는 말입니다. 다윗은 그들이 가진 모든 자원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으며, 모든 부와 영광이 오직 그분께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이 고백은 “내가 누구이며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라는 다소 의외의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다윗은 번영한 왕국의 왕이었고, 그의 힘이나 부, 정통성 등을 자신의 정체성으로 삼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겸손한 관점을 견지합니다. "우리는 당신 앞에서 이방인과 나그네일 뿐입니다." 다윗은 강성한 순간조차도 자신의 삶과 백성의 정체성이 그들의 성취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이해했습니다.
2. 온전한 헌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다윗의 이해는 그와 백성의 온전한 헌신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들은 자원을 기꺼이 바치며, 자신들이 드리는 것이 사실은 그들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축복임을 깨닫습니다. 다윗의 감사하는 태도는 그들의 소유가 위대한 신앙의 유산으로 받은 것임을 아는 자의 모습입니다. 다윗의 경우처럼, 우리가 받은 은혜는 우리로 하여금 의무감에서가 아닌 감사의 마음으로 하는 자발적인 헌신을 가능케 합니다.
3. 굳건한 믿음
다윗은 성전을 직접 짓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솔로몬이 이 일을 수행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계획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성전을 완성하기를 간청하기보다는, 솔로몬을 위해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시간과 주권을 깊이 신뢰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위해 헌신할 때 우리는 많은 경우 최종 결과를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는 믿음으로 헌신의 씨를 심으며, 하나님께서 그분의 때에 그분의 일을 완성하실 것을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 또한 이 세상에서 나그네로서,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은혜에 의존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소유나 성취, 안전을 보장해 주는 어떤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습니다. 우리는 참된 안식이 하나님의 변함없는 신실하심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알 때 아낌없이 드리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일의 결과를 스스로 통제하고자 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우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믿는 겸손함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참고: 이 요약본은 AI 초안을 근거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