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1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2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
3이렇게 입음은 우리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4참으로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진 것 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히려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 바 되게 하려 함이라
5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6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담대하여 몸으로 있을 때에는 주와 따로 있는 줄을 아노니
7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8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
9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10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 고린도후서 5:1-10
 

바울은 우리가 사는 육신의 장막이 영원하지 않고 언젠가는 무너질 것을 아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준비하신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에 대한 소망을 이야기합니다. 바울에게는 지금의 연약한 삶을 넘어 영원한 삶을 향한 깊은 열망이 담겨 있습니다.

그는 고린도 교회의 일부 성도들이 자신의 외모나 연약함을 평가하며 의심을 표하는 상황을 배경으로, 무엇이 참으로 중요한지 다시 한 번 환기시킵니다. 그는 고린도 교인들에게 외적인 것에 집중하기보다 본질적인 것, 곧 하나님과의 관계에 집중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육신과 영혼, 일시적인 것과 영원한 것을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대신, 우리는 모든 삶의 영역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연결되어 있음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몸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새로운 생명으로 덧입혀져 하나님과 함께 있게 될 때 새로워집니다. 그렇다면, 지금 살아가는 이 몸과 삶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삶이 영원하며 온전한 삶으로 이어지는 연속선상에 있기 때문에, 현재의 삶은 영원한 삶을 위한 준비가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삶의 본질적인 질문을 다시 생각해보기를 바랍니다: “내가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인가?” 그 질문을 하나님께 드리고, 또 들은 음성을 따라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의 오늘의 삶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 우리의 삶에는 한계와 연약함이 있지만, 주님께서 우리를 영광스러운 몸으로 새롭게 입히시고 하나님과 함께 거하게 할 소망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땅의 삶 속에서도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누리며,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거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음성을 분별하여 우리가 변화되어야 할 것, 실천해야 할 것을 깨닫고, 세상을 향한 우리의 시선과 삶의 방향을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참고: 이 요약본은 AI 초안을 근거로 제작되었습니다.)

 

새벽기도회와 한국어 소그룹, 수요기도회, 그리고 개인의  말씀 묵상 자료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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