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9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
10 너희도 그 안에서 충만하여졌으니 그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라
11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12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13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14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15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 골로새서 2:6-15
 

바울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라고 말하며,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것이 신앙의 출발점이자 본질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처음 예수님을 주로 영접할 때의 고백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어지고 넓어지며,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인정하는 과정으로 이어집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주로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행하고, 뿌리를 박고, 세움을 받아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신앙은 우리의 가치관과 삶의 방식이 예수님께 깊이 뿌리내리는 과정입니다. 처음에는 교회의 가르침을 따라 외적인 행동이 변화하지만, 점차 우리의 내면과 사고방식까지 예수님의 주되심에 의해 새롭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기도의 삶으로도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필요를 위해 기도하지만, 점점 기도의 깊이가 더해지고, 기도하는 폭이 세상을 향해 넓어지게 됩니다.

바울은 철학과 헛된 속임수에 주의하라고 경고합니다. 당시의 골로새 교회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세상의 가치관과 철학이 우리의 신앙을 흔들 수 있습니다. 경제적 성공, 개인주의, 인간 중심적인 사고방식 등은 우리의 믿음을 왜곡하고,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제한하려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순히 우리의 개인적인 주님이 아니라 모든 권세와 통치자 위에 계시며, 온 우주의 통치자이십니다. 우리의 신앙은 세상의 어떤 철학보다도 확고한 기초 위에 서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해 모든 권세를 무력화하시고 승리하셨습니다. 그분의 죽으심과 부활이야말로 참된 자유와 해방을 주는 능력입니다. 우리가 담대히 기도하며 주님의 통치하심을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인정할 때, 우리는 세상의 가치관에 흔들리지 않고 더욱 깊이 예수님께 뿌리내리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기도: 주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이 우리를 살리시고 해방시키는 능력이며, 온 세상을 새롭게 하시는 새 창조의 역사임을 고백합니다. 주님을 우리 삶의 주로, 온 세상의 주로 인정하며, 오늘의 삶을 능력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무엇에 충성해야 할지 분별할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참고: 이 요약본은 AI 초안을 근거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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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복음(4) – 예수: 십자가와 부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