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속하지 않은 자들
오늘의 말씀은 요한복음 17장에 기록된 예수님의 중보 기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세상 속으로 들어가고 세상에 남게 되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는 존재가 되기를 기도하셨습니다. 이것이 제자의 정체성입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 세상 속에서 주님의 뜻을 드러내는 자들이 되게 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제자들이 서로 사랑함으로 세상이 그들을 알게 될 것이라고 기도하셨습니다. 그들의 사랑과 하나됨이 세상 속에서 그들이 주님의 제자임을 증거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함으로써 그들은 하나가 될 것입니다. 이 사랑과 하나됨은 단순한 공동체적 유대감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에서 비롯된 영적인 연합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주님 안에서 기쁨을 충만히 누리기를 기도하셨습니다. 이 기쁨은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이며, 삼위일체의 깊은 교제가 우리 가운데 임하는 신비입니다. 이 기쁨은 그들이 직면할 도전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며, 그들로 하여금 이 땅에서의 사명을 감당하게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기도 속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우리도 주님의 제자로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을 드러내며, 주님을 더 알고자 하는 그 진리 가운데로 우리를 헌신하는 제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이 가지셨던 그 사랑과 기쁨이 우리의 삶 속에서도 충만히 경험되기를, 그리고 주님의 사랑과 기쁨이 충만한 공동체로 세워져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 주께서 주의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셨듯이 오늘 우리 가운데서도 그 역사를 이루시길 간구합니다. 주님의 형상과 거룩함을 닮아 우리의 삶 속에서 주님의 모습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길 원합니다. 우리의 속사람 가운데 성령을 보내셔서, 주님이 누리셨던 기쁨과 사랑이 우리 안에 가득하게 하시고, 그 기쁨과 사랑으로 서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하나 되는 모습이 세상에 밝히 드러나게 하소서.
(참고: 이 요약본은 AI 초안을 근거로 제작되었습니다.)
새벽기도회와 한국어 소그룹, 수요기도회, 그리고 개인의 말씀 묵상 자료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