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1.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2.함께 있는 모든 형제와 더불어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에게
3.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4.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5.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 갈라디아서 1:1-5
 

바울은 자신을 소개하면서 자신이 사도가 된 것이 사람의 뜻이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아버지의 뜻으로 이루어졌음을 강조합니다. 이는 단순한 자기소개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바울의 정체성은 그의 사역의 근본을 결정짓습니다. 그는 자신의 능력이나 사람들의 평가에 의해 정의되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로서의 사명을 중심으로 살아갑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정체성을 부여하려 합니다. 우리의 직업, 사회적 지위, 출신, 가정환경 등 많은 요소가 우리의 정체성을 규정하려 할 때, 우리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먼저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구속하신 자들입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이 세상의 기준에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믿습니다.

바울은 이어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기원합니다. 이 평강은 단순한 인사말이 아닙니다. 바울이 말하는 평강은 복음에 근거한, 깊은 신앙의 고백입니다. 왜냐하면, 이 평강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 살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의 삶에 평강을 가져다줍니다. 이 평강은 우리의 상황에 따라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원한 평강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이루어진 이 놀라운 구속의 은혜가 바로 우리의 평강의 근거입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의 은혜가 나의 각박한 마음을 다시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로 채우시기를, 그래서 내가 살아가는 삶과 내가 하는 일들의 정체성이 다시 분명해지고, 그 은혜로 다른 사람을 격려하는 삶이 되기를 간구하는 기도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 오늘도 우리를 부르시고, 복음의 은혜와 평강 안에서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정체성을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로 인해 우리가 구속받았음을 기억하며, 그 은혜 안에서 평강을 누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참고: 이 요약본은 AI 초안을 근거로 제작되었습니다.)

 

새벽기도회와 한국어 소그룹, 수요기도회, 그리고 개인의  말씀 묵상 자료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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