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을 받으사

21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22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23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24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25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 베드로전서 2:21-25
 

베드로전서는 당시 소아시아 지역, 특히 현재의 터키 남부에 있는 교회들에게 보낸 편지로, 그리스도인들이 소수민으로서 겪는 고난과 박해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당시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유대인이나 이방인 출신으로, 기존의 사회 속에서 다수의 삶을 살다가 예수님을 믿게 되면서 그들의 가치관이 변했고, 그로 인해 소수가 되어 낯선 사람으로 취급받았습니다. 베드로는 이들을 "흩어진 나그네"라고 부르며, 그들의 고난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로서 당연히 겪어야 할 일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당하심으로써 본을 보여주셨고, 그분을 따르는 자들도 그 고난의 길을 함께 걸어가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믿는 것을 넘어서, 예수님의 삶과 성품, 그리고 그분이 보여주신 길을 따라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고난을 겪으시고 죽음을 맞이하신 후에 부활하셨듯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도 고난과 작은 죽음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생명과 부활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제 영혼의 목자와 감독이 되시는 참 생명의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 가운데로 돌아왔다면, 우리는 그분을 따릅니다. 그분을 따른다는 것은 고난과 희생을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고난이 우리에게 부담이나 불행이 아니라 오히려 축복인 것은 그분을 깊이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가치관을 지키는 것으로 인한 고난이 있다면 주님께 기도하시고, 그 길을 묵묵히, 그리고 담대히 걷기를 다짐하시는 오늘 아침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의 밝은 빛 가운데 우리를 불러주시고, 믿음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잘못된 가치관에 흔들리지 않고, 우리의 편함을 추구하지 않으며, 오직 주님만을 따를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때로는 손해를 보고 희생을 겪을 때에도, 주님의 복음을 위해 담대하게 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우리의 믿음을 강하게 해주시고, 성실한 삶으로 주님을 증거할 수 있도록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참고: 이 요약본은 AI 초안을 근거로 제작되었습니다.)

 

새벽기도회와 한국어 소그룹, 수요기도회, 그리고 개인의  말씀 묵상 자료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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