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3우리가 금식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보지 아니하시오며 우리가 마음을 괴롭게 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알아 주지 아니하시나이까 보라 너희가 금식하는 날에 오락을 구하며 온갖 일을 시키는도다
4보라 너희가 금식하면서 논쟁하며 다투며 악한 주먹으로 치는도다 너희가 오늘 금식하는 것은 너희의 목소리를 상달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5이것이 어찌 내가 기뻐하는 금식이 되겠으며 이것이 어찌 사람이 자기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 날이 되겠느냐 그의 머리를 갈대 같이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펴는 것을 어찌 금식이라 하겠으며 여호와께 열납될 날이라 하겠느냐
6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7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8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9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구약에서 금식은 주로 참회의 표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참회란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고, 부족함을 인정하며, 구체적인 행동에 대해 반성하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자기 성찰을 넘어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행위입니다. 인간은 하나님 없이도 어느 정도 반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본질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한 금식은 단지 외형적인 금식에 불과했습니다. 그들은 금식을 하면서도 진정으로 마음을 낮추지 않았습니다. 6절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은 단순히 음식에서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금식이 단순한 개인의 경건을 넘어, 이웃을 돌아보며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실천적 행위임을 보여줍니다.
금식은 단순히 나 자신의 신앙적인 의무를 다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금식은 나의 일상적인 삶을 끊고, 나의 자기중심적인 생각과 행동을 내려놓으며, 다른 이들을 돌아보는 삶의 방식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금식은 단지 나의 필요를 끊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동안 살아왔던 삶의 방식을 끊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놀라운 자비를 경험하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더욱 깊이 바라보고 그분의 임재 안에서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귀 기울여 듣고, 그 마음을 받아 내가 실천해야 할 한 가지를 실천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 사랑과 정의의 주님을 닮아가기를 구하며, 우리의 삶이 주님과 연결되어 기쁨과 온전함,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만약 나의 중심이 불안, 욕망,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다면 주님께서 그것을 보여주시고,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이들과 내 주변 사람들을 돌볼 용기를 얻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참고: 이 요약본은 AI 초안을 근거로 제작되었습니다.)
새벽기도회와 한국어 소그룹, 수요기도회, 그리고 개인의 말씀 묵상 자료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