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원리 vs 하나님의 원리

16유덕한 여자는 존영을 얻고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느니라
17인자한 자는 자기의 영혼을 이롭게 하고 잔인한 자는 자기의 몸을 해롭게 하느니라
18악인의 삯은 허무하되 공의를 뿌린 자의 상은 확실하니라
19공의를 굳게 지키는 자는 생명에 이르고 악을 따르는 자는 사망에 이르느니라
20마음이 굽은 자는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행위가 온전한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21악인은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나 의인의 자손은 구원을 얻으리라
22아름다운 여인이 삼가지 아니하는 것은 마치 돼지 코에 금 고리 같으니라
23의인의 소원은 오직 선하나 악인의 소망은 진노를 이루느니라
24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25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 잠언 11:16-25
 

오늘 잠언 말씀은 대칭적인 구조로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를 대비해 보여주며, 우리에게 선택과 그 결과의 차이를 분명히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잠언의 구제와 인자함에 대한 말씀처럼, 경험이나 세상의 합리적 관점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구제와 사랑을 실천하면 더욱 풍요로워진다는 원리가 현실에서는 당장 보이지 않기에 의문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말씀들이 비단 단순한 격언을 넘어서 진정한 의미를 가지려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잠언 1장 7절의 말씀처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기에,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 이러한 말씀들은 그저 이상적인 원리를 넘어서 실제적인 약속으로 다가옵니다. 아브라함이 본토 친척을 떠나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했을 때처럼, 하나님을 향한 깊은 신뢰는 우리로 하여금 삶의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할 수 있게 합니다.

때로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뿌리는 자가 눈에 띄지 않고, 그 상이 당장 보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겨자씨의 비유를 통해 알려주신 것처럼, 하나님의 공의는 결국 확실한 열매를 맺으며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루어집니다. 

기도와 믿음 가운데 이 진리를 신뢰하며, 세상의 논리가 아닌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따라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기도: 세상의 원리가 우리의 마음을 두렵게 하고 강퍅하게 하며 불안으로 이끌 때 영광의 주님을 바라봅니다. 주님의 영광의 빛 안에서 상처받은 마음과 불안한 마음이 치료 받고, 참 평안과 풍요를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의 눈을 열어주셔서 하나님의 예비하심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깊이 묵상함으로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기도의 시간이 되도록 도우소서.

(참고: 이 요약본은 AI 초안을 근거로 제작되었습니다.)

 

새벽기도회와 한국어 소그룹, 수요기도회, 그리고 개인의  말씀 묵상 자료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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