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와 재판장 예화: 기도
“1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2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3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4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5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6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7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8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예수께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재판장과 그 재판장을 귀찮게 찾아가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과부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들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십니다.
이 불의한 재판장은 자기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을 무시하고 자신의 권력을 남용합니다. 과부는 아무런 힘이 없고 의지할 곳이 없어 억울한 일을 당해도 다른 곳에 도움을 청할 수 없는 처지였기에 재판장을 끈질기게 찾아갑니다.
오늘 말씀의 핵심은 불의한 재판장을 귀찮게 하는 과부의 끈질긴 강청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불의한 재판장과 같지 않으시며, 택하신 자들을 기뻐하시고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과 특별한 관계를 맺으셨고, 그분을 찾는 이들을 사랑과 공의로 돌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할 때 우리의 끈질김이나 노력으로 기도의 응답을 얻어내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선하심과 사랑을 바탕으로 하는 믿음이 기도의 핵심임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의 끝에서 "인자가 올 때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라고 물으시며,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신뢰와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십니다.
기도: 주님,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며 믿음 없는 길을 걷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세상의 불의함과 무관심에 휘말려 하나님과 멀어지고 사람을 도구로 삼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의 부족함을 알고, 주님의 선하심을 의지하며 간구합니다. 주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셨음을 기억하며 오늘도 소망을 품고 기도하게 하소서. 상처받고 지친 우리 영혼이 세상의 길로 가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와 인내로 믿음을 지킬 수 있는 힘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참고: 이 요약본은 AI 초안을 근거로 제작되었습니다.)
새벽기도회와 한국어 소그룹, 수요기도회, 그리고 개인의 말씀 묵상 자료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