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41 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42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43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겟세마네에서 드린 예수님의 기도(누가복음 22:41-44)는 예수님의 순종과 헌신을 보여주는 중요한 본문입니다. 예수님은 고통 가운데서도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여기서 ‘잔’은 예수님이 고난과 죽음을 통해 감당하셔야 할 하나님의 사명을 상징하며, 이를 마시겠다는 결단은 예수님의 완전한 순종과 헌신을 보여줍니다.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는 고백은 단순한 인간적인 고뇌를 넘어,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온전히 맡기는 결단의 표현입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처음부터 끝까지 아버지의 뜻을 따르셨으며, 사명의 길에서 유혹과 고난을 겪으셨지만 끝까지 순종하셨습니다.
대강절은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며 하늘 보좌 버리고 이 땅에 오신 그분의 순종과 희생을 묵상하는 시간입니다. 겟세마네에서 드린 예수님의 기도는 우리 또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삶으로 초대합니다. 이 절기 속에서 우리도 “내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길 원합니다”라는 고백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천사가 기도하시는 예수님께 힘을 더해주었던 것처럼 우리의 기도를 성령께서 도우실 것입니다.
기도: 주님, 주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우리 모두를 온전히 주장하여 주셔서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기도를 드리고, 주님의 삶을 따르며, 고난을 담당하고, 그 가운데 주님의 부활의 영광을 깊이 경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이 땅에 육신으로 오셔서 순종의 삶을 시작하신 주님을 본받아, 이 대강절에 저희도 순종의 삶으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는 주님의 기도를 저희 삶의 고백으로 드리며, 성령님께서 이 길을 걸어가도록 도와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참고: 이 요약본은 AI 초안을 근거로 제작되었습니다.)
새벽기도회와 한국어 소그룹, 수요기도회, 그리고 개인의 말씀 묵상 자료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