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날

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에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3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내가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4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 종 모세에게 명령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
5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6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 말라기 4:1-6
 

말라기서는 구약성경의 마지막 책으로,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이 여전히 어려운 현실 가운데 있을 때 선포된 말씀입니다. 말라기서에서 여호와의 날은 "용광로 불같은 날"로 묘사됩니다. 이 날은 교만하고 악을 행하는 자에게는 심판의 날이 될 것이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 치료하는 광선이 비추는 구원의 날이 될 것입니다. 여기서 교만은 단순히 잘난 척하는 것을 넘어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마음 상태를 의미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전능하다고 착각하며 악을 행하는 자들은 그분의 공의 앞에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반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회복과 기쁨의 날이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특정 민족이나 사람을 향한 것이 아니라, 모든 교만하고 악한 자에게 임하는 보편적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빛을 비춰 주시기를 구해야 합니다. 말라기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기억하라고 권면하며, 엘리야와 같은 선지자가 올 것을 예언합니다. 이 예언은 세례 요한을 통해 성취되었고, 여호와의 날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날이 되었습니다.
대강절은 소망, 평화, 사랑, 기쁨을 기념하는 절기이지만, 회개와 겸손이 빠진다면 참된 대강절의 의미를 놓치게 됩니다.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는 먼저 자신의 교만과 악을 버리고 하나님의 빛을 구하는 회개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 각자가 가진 작은 권력이나 책임이 있다면 그것을 겸손히 사용하여야 하며,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주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기도: 주님, 치료의 광선을 간절히 사모함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상처들을 인정하며 주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 은혜를 구합니다. 절망 가운데 있는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주님의 빛을 비추어 주셔서, 그들의 마음과 삶이 참된 소망, 사랑, 평화, 기쁨으로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미국과 한국, 그리고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을 주님의 공의와 긍휼로 붙들어 주시옵소서.

(참고: 이 요약본은 AI 초안을 근거로 제작되었습니다.)

 

새벽기도회와 한국어 소그룹, 수요기도회, 그리고 개인의  말씀 묵상 자료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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