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
16 이것이 곧 네가 총회의 날에 호렙 산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 구한 것이라 곧 네가 말하기를 내가 다시는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듣지 않게 하시고 다시는 이 큰 불을 보지 않게 하소서 두렵건대 내가 죽을까 하나이다 하매
17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들의 말이 옳도다
18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서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령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말하리라
— 신명기 18:15-18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 자신의 사명이 끝나고 하나님께서 새로운 선지자를 세우실 것을 예언하며, 백성들로 하여금 그 선지자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따를 것을 명합니다. 신명기의 이 예언은 궁극적으로 구약 성경 전체를 관통하며 다가올 참된 선지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구약 성경에서 이스라엘의 영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세 가지 중요한 직분은 제사장, 왕, 선지자입니다. 제사장은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서 속죄와 중보 역할을 하며,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냅니다. 왕은 하나님의 공의와 통치를 드러내며, 하나님께 대한 백성의 충성과 순종을 요구합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며, 백성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모든 직분을 완전하게 이루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참된 왕으로서 공의와 사랑으로 다스리시며, 우리의 궁극적인 통치자가 되십니다. 또한, 대제사장으로서 우리 죄를 속죄하시고 하나님과의 영원한 화목을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말씀 그 자체이신 예수님은 완전한 선지자로서 하나님을 온전히 드러내시고, 하나님의 뜻을 세상에 나타내셨습니다.

대강절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사건을 기념하는 시간이지만, 단순히 낭만적 분위기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에게 오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때입니다. 예수님은 단순한 역사의 인물이 아니라 지금도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세상은 혼란스럽고 두려운 일들로 가득하지만, 우리는 참된 왕이자 제사장이며 선지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그분의 다스림과 인도하심을 신뢰해야 합니다.

기도: 주님, 수많은 소리들 가운데 주의 음성을 듣기를 간절히 사모합니다. 세례요한이 광야에서 외친 말씀처럼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노라"는 주의 음성을 우리 마음에 새기게 하옵소서.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이 시간에 주의 뜻을 분명히 깨닫게 하시고, 주께서 들려주시는 음성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성령으로 충만케 하사 우리의 결단이 주 안에서 견고하게 하시고, 교회와 모든 성도들의 길을 주께서 친히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참고: 이 요약본은 AI 초안을 근거로 제작되었습니다.)

 

새벽기도회와 한국어 소그룹, 수요기도회, 그리고 개인의  말씀 묵상 자료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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